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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미꾸라지 추어탕을 굉장히 좋아해서 오랜만에 저녁에 가마솥추어매운탕을 먹었습니다.

가마솥추어매운탕은 공군사관학교 가는 길에 남일면 효촌리라는 동네가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비를 찍고 가니 도심에서 벗어난 시골 느낌이 나는 동네입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 5시라 손님은 없었고 할머니 한 분이 포장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식당 건물 내, 외관이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깨끗합니다.~~

식당 벽면에 미꾸라지를 포함해서 모든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문구를 보고 사장님의 고집스러움을 보는 듯 했습니다. 저는 중국산 김치 제조과정 실태 유튜브를 보고  식당에 가면 김치를 잘 안 먹습니다. 그런데 여기 식당은 마음 놓고 김치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가마솥 추어매운탕이 메뉴에서 미꾸라지 매운탕을 가르키는 것으로 우리는 미꾸라지 매운탕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해서 추어탕을 먹기까지 15분 이상 걸린 것 같은데 주문을 하면 사장님이 그때부터 돌솥밥을 하십니다.

깍두기입니다. ~~

콩나물 무침입니다.~~

버섯장아찌입니다.~~

멸치볶음입니다~~

마지막으로 김치입니다. 반찬 5가지 전부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특히 김치와 깍두기 적당이 익어서 좋았습니다.~~

돌솥밥입니다. 금방 밥을해서 그런지 밥에 윤기가 있고 잡곡도 섞여있어 건강한 밥입니다.

가마솥 추어매운탕에 들어가는 미꾸라지는 갈아서 가마솥이 어느 정도 끊으면 사장님이 넣습니다.~~

가마솥에 들어있는 재료들을 보니 식욕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깻잎과 배추가 많이 들어가고 수제비도 들어 있었습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얼큰해서 와이프와 이마에 땀을 흘리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가마솥추어매운탕이 13,000원으로 가격대가 약간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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