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산남동 느리실에서 해물동태탕과 꼬막비빕밥 후기

토요일, 일요일도 쉬지 않고 일하는 와이프에게 맛있는 저녁이라도 사주려고 청주 산남동 느리실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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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실

상 호 : 느리실

위 치 : 청주시 서원구 산남로 32 코코타워 111호

전화번호 : 043-288-1110

느리실은 청주 산남동 계룡리슈빌 아파트 맞은편 대로변 상가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1:30까지 브레이크타임은 14:30~17:00시 까지이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일요일 저녁 6:40경에 방문했는데도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솔직히 큰 기대 안했는데 맛집의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남자 사장님 혼자서 서빙을 보느라 정신이 없는 모습니다.

느리실 원산지 표지판입니다. 식재료가 대부분 국산입니다.

메뉴를 보고 놀랐습니다. 이 미친 가성비가 어떻게 가능할까요? 비빕밥류가 7,000원에서 8,000원이고 한치물회도 8,000원밖에 안 합니다. 참고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한치물회를 포장해 달라는 분이 많았습니다, 우리 부부는 해물동태탕 중과 꼬막비빔밥 1개을 주문했습니다.

코스요리 메뉴도 있었으며 정확한 가격은 사장님이 주시는 메뉴판을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식탁에는 이렇게 소주잔,맥주잔, 앞접시, 물컵 등이 있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열무김치입니다.

김치입니다.

오이무침입니다. 반찬은 세종류밖에 없지만 다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맛이 좋아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조금씩 조금씩 먹어 반찬이 없어지니 사장님이 알아서 채워 주셨습니다.^^

소스는 간장과 초고추장이 있었습니다.

해물동태탕이 먼저 나왔습니다. 국물 밑에 동태가 있고 갑오징어와 낙지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맛에 동태살이 쫀득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갑오징어도 통통해서 맛있습니다.

동태가 알이 꽉찼습니다.~~

꼬막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야채가 가득하고 꼬막도 크고 많았습니다. 이게 7,000원입니다.~~

꼬막비빕밥 장은 사장님이 따로 주십니다.

적당히 새콤달콤하고 꼬막이 쫀득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재료가 싱싱하고 대부분 국산 식재료를 사용했으며 일요일 늦은 저녁인데도 손님들이 많았는데 네이버 평점이 낮은데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서빙을 혼자 보는 남자 사장님이 바빠서 손님들이 요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지 못해서 그런가 하고 추측해 봅니다. 제가 경험한 느리실은 분명한 맛집이었습니다.^^